장위촉진지구, 구역별 주민설명회 ‘러시’
장위촉진지구, 구역별 주민설명회 ‘러시’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8.06.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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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촉진지구, 구역별 주민설명회 ‘러시’
 
  
지난 4월 3일 장위재정비지구의 촉진계획이 고시되고 촉진구역들이 잇달아 추진위원회 승인 및 변경 승인을 받음에 따라 성북구청에서 개최하는 주민설명회가 잇따르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정비구역이 고시되면 주민설명회를 열어야 한다”며 “재정비촉진지구에서는 촉진계획이 고시되면 정비계획이 수립된 것으로 보기 때문에 행정서비스를 제고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들의 궁금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장위 촉진지구는 15개 촉진구역이 있어 한꺼번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했었다”며 “각 촉진구역마다 관심 사안이 다르고 용적률, 높이 등 밀도계획도 다 다르기 때문에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역별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달 22일 장위3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장위1구역의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장위1구역은 지난달 6일 추진위원회 변경 승인을 받았으며 평균 21층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촉진계획 결정사항 및 재개발 추진절차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지난 4월 22일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장위4구역은 지난달 26일 성원교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원주민 재정착률이 낮은 이유와 예상 재정착률에 대해 묻는 질의에 대해 성북구 관계자는 “원주민 재정착률은 통계상 입주시까지 27% 정도 비율”이라며 “이는 각 개인 사정 또는 재산가치 상승이 반영돼 떠나는 것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주를 안 한다고 정착률이 낮다고 볼 수 없다”면서 “서울시와 학계 등에서 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는 장위중앙교회에서 장위9구역, 3일에는 장위동교회에서 장위7구역의 주민설명회가 개최됐으며 4일에는 장위1동 주민센터에서 12구역의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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