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흥1구역 명품 자이로 탈바꿈
대전 대흥1구역 명품 자이로 탈바꿈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8.04.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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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흥1구역 명품 자이로 탈바꿈
 
  
지난달 26일 관리처분인가 1,150가구 건립 예정
 
대전의 대표적인 구도심 낙후 지역 중 하나인 대흥1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고 명품 아파트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중구청은 지난달 26일 대흥제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권박원)이 제출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
 
대흥1구역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6만3천52㎡에 위치해 있으며 신축 후 1천152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주택 규모별로는 임대 17평형 99가구를 비롯해 △26평형 112가구 △30평형 67가구 △34평형 413가구 △35평형 246가구 △43평형 159가구 △52평형 56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대흥1구역은 대전에서 사업성이 뛰어난 현장 중 하나”라며 “사업이 시작할 때는 토지가격이 평당 150만원 수준이었으나 관리처분시 조합원들의 평균 권리가액이 평당 470만원으로 약 3배의 자산증식 효과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더블 역세권 입지 ‘굿’=대흥1구역의 장점 중 하나로는 훌륭한 입지 조건을 들 수 있다. 반경 500m 이내에 대흥초, 대전중, 대전고 등이 위치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며 인근에 충남대 부속병원, 성모병원, 대전대 한방병원, 갤러리아 백화점 등 의료 및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 보문산공원, 한밭종합운동장 주민 휴식공간이 인접해 주민들의 나들이나 산책 코스로 안성맞춤이며 대전역과 지하철 중앙로역도 구역과 가까이 위치해 교통 여건도 대전 어느 재개발 구역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 충남도청, 충남경찰서, 중구청 등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빠른 사업추진으로 조합원 이익 극대화=대흥1구역의 장점은 빠른 사업 추진을 통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 시켰다는데 있다. ‘시간은 곧 돈’인 재개발 사업에서 사업을 앞당기면 앞당길수록 이익은 증대하기 때문이다.
 
대흥1구역은 2004년 5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이후, 2006년 1월 구역지정, 같은해 7월 및 12월에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올해 3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이주 및 철거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는 첫삽을 뜸과 동시에 일반분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인근 다른 재개발 구역에 비하면 상당히 빠른 것으로 전해진다. 조합 관계자는 “우리 구역과 동시에 사업을 시작한 인근 구역은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건축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구도심 활성화 중심지 대흥1구역=대흥1구역은 또 대전시의 숙원 사업인 구도심 활성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인근 대흥2구역의 개발이 완료되면 대흥1구역과 함께 약 2천20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근 은행동 도시환경정비까지 완료될 경우 중구 일대는 최첨단 업무 및 상업시설과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화된 활심찬 도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권박원 조합장은 “일부 주민들의 오해와 반목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집행부를 믿고 따라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주 및 철거 등 사업을 잘 마무리해 남은 기간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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