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내년 상반기 착공하겠다”

“늦어도 내년 상반기 착공하겠다”

인터뷰/김광정 전농3-2지구 재개발 조합장

김광정 조합장은 관련 법령이 바뀌어 적절한 시기에 동의율이 완화돼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업의 기본 그림이 확정됐다. 소감은.
=구역 내 나대지가 상당수 있어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동의율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어렵게 인가를 받은 만큼 감회도 남다르다. 모두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주신 덕분이다.

▲법 개정이 사업시행인가를 받는데 도움이 됐다고 보는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돼 사업시행인가의 동의율 요건이 정관이 정하는 바대로 완화됐다. 우리 구역으로서는 시의적절한 때에 법이 개정됐다고 생각한다. 법 개정에 따라 총회를 열어 정관을 개정하고 정관변경인가를 받았다.

▲향후 계획은.
=이번 주 안에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 기간에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시공사 본계약을 위한 협상을 본격화 해야 할 것이다. 내년초 관리처분을 거쳐 상반기 착공까지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사업에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가장 중요한 것이 시공사와의 본계약이다.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등과 사업성을 잘 검토해 조합원들이 최대한 이익을 볼 수 있도록 본계약에 임할 생각이다.

▲조합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최선을 다해 조합원들이 하나라도 더 이득을 볼 수 있게 노력하겠다.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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