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신흥주공, 이달 18일 시공자 현설
성남 신흥주공, 이달 18일 시공자 현설
  • 박노창 기자
  • 승인 2013.10.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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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 입찰마감… 30일 총회

 


경기 성남시 노른자위로 통하는 신흥주공이 시공자 선정에 나선다.
신흥주공은 지난 8일 입찰공고를 내고 이달 1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설은 신흥주공관리사무소 내 회의실에서 3시에 진행된다. 시공자 선정총회는 내달 30일로 예상하고 있다.


지하철8호선 산성역과 인접한 신흥주공은 위례신도시도 가까운만큼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어 건설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대우건설을 비롯해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SK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주요 건설사들이 수주 대상지로 점찍고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또는 제한경쟁입찰이다. 입찰방법은 총회가 열리는 날 결정될 예정이라는 게 조합 측의 설명이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하고, 조합에서 정한 입찰보증금을 납부해야 한다.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기준과 입찰지침을 어길 경우 참여 자격이 박탈되거나 입찰 무효가 될 수 있다. 2회의 합동설명회 후 총회에서 다득표로 선정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현재 많은 시공자들이 수주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정한 수주전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정구 신흥2동 10번지 및 89-1번지 일대 신흥주공은 구역면적이 18만1천407㎡로 지하를 포함한 연면적이 55만6천734.31㎡에 달한다. 기존 2천400여가구가 4천여가구로 재탄생되는 것이다. 지난 8월 15일 조합 창립총회를 거친 신흥주공은 지난달 25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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