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공인중개사의 인기도 시들해지고 있다. 한때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열풍이 불기도 했지만 최근 5년간 지원자 수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진행된 제2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접수자 수(1ㆍ2차 합계)는 총 15만8천659명으로 지난해(17만5천716명)보다 10% 가량 감소했다.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었던 2000년 중반에는 해마다 지원자가 증가했고 2008년에는 2차 시험 지원자수만 16만9천434명에 이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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