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분당 14곳중 3곳 시공자선정 완료
리모델링 분당 14곳중 3곳 시공자선정 완료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6.05.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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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대 노후된 아파트 단지들의 리모델링사업이 내력벽 일부 철거 허용 등 규제 완화 바람을 타고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1기 신도시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리모델링 대상 단지들이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힘입어 사업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성남시 분당구에서는 총 14곳의 노후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중인 리모델링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대상 단지에는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분당동 샛별동성 △서현동 삼성한신, 효자촌 △야탑동 매화마을1단지, 매화마을2단지, 장미마을 △이매동 이매촌 △정자동 한솔마을 주공5단지, 한솔마을 주공6단지, 느티마을3단지, 느티마을4단지, 정든우성 △구미동 하얀마을5단지, 무지개마을4단지 등이다. 이 가운데 3곳에서는 이미 시공자 선정까지 마친 상태다.

지난 1일 무지개마을4단지는 시공 파트너로 포스코건설을 선정하면서 원활한 리모델링사업 진행의 발판을 마련한 상태다. 또 매화마을1단지가 지난 2014년 6월 포스코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아울러 한솔마을 주공5단지도 지난 2008년 동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가 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동부건설이 시공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지 못한다는 판단에 계약을 해지하고 현재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시공권을 확보한 상태다.

이밖에 서울지역에서도 리모델링 대상 단지들이 사업 진행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인 곳은 최근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치2단지가 시공 파트너를 선정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난달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한 지 8년 만에 대림산업·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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