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공2단지, 세대수 증가로 420억 추가 수익
과천주공2단지, 세대수 증가로 420억 추가 수익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5.06.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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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수 증가 효과

과천주공2단지는 당초보다 세대수를 늘리면서 무엇보다도 조합원들의 부담을 감소시키는 한편 더 나은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등 큰 수확을 얻었다.

이번 세대수 증가에 따른 추정 수익금을 계산했을 때 일반분양가를 3.3㎡당 2천230만원으로 적용하면 330억원으로 산출됐고, 이보다 더 큰 2천530만원을 적용하면 420억원의 수익이 추가로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나아가 이에 따른 평균 무상지분율은 각각 127.18%와 137.78%로 일반분양가에 따라 기존보다 5%p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세대수 증가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상당하다는 얘기다.

이처럼 과천주공2단지가 사업성을 높일 수 있었던 데는 세대수 제한을 풀기 위한 조합과 조합원들의 의지뿐 아니라 협력업체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재 과천주공2단지는 조합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담당하는 정비업체로 화성씨앤디를, 최적의 건축계획을 세워 사업성을 극대화시키는 설계자로 디에이그룹 종합건축사사무소를 각각 선정해 놓고 있다.

여기에 향후 랜드마크로 만들어 줄 시공자로는 SK건설·롯데건설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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