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1구역 재개발 조합원분양 성료
인천 도화1구역 재개발 조합원분양 성료
분양대상자 1,004명 중 91.6%인 920명 신청
분양가 3.3㎡당 946만 ~ 1,166만원선 책정
  • 최진 기자
  • 승인 2020.12.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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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뉴스테이)을 추진 중인 인천 미추홀구 도화1구역 재개발사업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조합원분양신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도화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전창완)은 지난 14일 조합 온라인 카페를 통해 조합원분양신청 결과를 보고하며 전체 분양대상자 1천4명 중 920명(91.6%)이 분양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 10월 30일 분양신청공고를 내고 11월 4일부터 분양신청 접수를 시작해 12월 14일까지 45일(토‧일요일 포함)간 현장접수와 우편을 통해 조합원분양신청을 접수했다.

평형별 조합원 가구당 분양가 예상금액은 △38㎡ 1억8천769만원(평당 1천166만원) △59㎡ 2억7천308만5천원(평당 1천97만원) △75㎡ 3억262만5천원(평당 992만원) △84㎡ 3억2천823만3천원(평당 946만원)이다. 기업형 임대사업자 매매예약 금액은 조합원 분양가의 98%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다.

분양선호도는 국민주택 규모인 84㎡평형에 집중됐다. 총 421가구 모집에 602명(143%)의 조합원이 분양을 신청해, 181명이 초과됐다. 세부적으로 84A는 247가구 모집에 조합원 460명이 쏠렸으며, 84B의 경우 174가구 모집에 142명의 조합원이 분양을 신청했다. 기타 평형은 미달된 상태며 2주택(1+1) 분양신청자는 61명이다.

조합은 내년 2월까지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관리처분계획 공람을 30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펴, 상반기 중으로 관리처분계획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10월 이주개시를 개시하고 2022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전창완 조합장은 “당초 조합원 분양신청은 80% 정도를 예상했으나,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91.6%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제 분양신청 마감에 따른 후속 업무절차에 만전을 기해,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화1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372-18번지 일대 8만1천788.8㎡에 건폐율 18.08%, 용적률 329.32%를 적용해 지하4층 ~ 지상40층 규모의 공동주택 2천33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임대사업자는 대림AMC이며 시공자는 대림산업이다.

해당 부지는 서울지하철1호선 급행‧특급역인 주안역과 도화역, 인천지하철2호선 시민공원역이 도보5분 거리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인천시 경제의 척추라고 불리는 경인고속도로 도화IC가 연접한 수준으로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또 주안 핵심 상권과 연접해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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