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3주구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화곡3주구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7.08.16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곡3주구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총 2천 680가구 건립… 일반분양 물량은 미미
 

 

서울 강서구 화곡3주구 재건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해 강서구 화곡동 산 70-1 일대 13만9천753㎡ 규모의 화곡아파트지구 3주구 재건축 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화곡아파트지구 3주구 구역 내 제2종 일반주거지역 1만7천441㎡의 용도지역이 용적률, 층수 등이 덜 제한받는 3종 일반주거지역으
로 상향 조정됐다.
 
화곡3주구는 7개 단지를 합해 총 2천118가구로 정비사업 시행을 통해 2천680가구로 증가된다. 총 2천680가구 중 63.4%인 1천698가구가 85㎡로, 85㎡ 이상이 982가구 들어서게 된다. 조합원 분양과 임대주택을 제외하면 일반분양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도로 확대변경 부분에 대해서는 주민과 합의된 사항을 이행, 현행 12m에서 15m로 3m 추가 확보키로 했다. 또 강서구청 및 강서교육청과 협의한 결과를 반영해 학교용지 해제를 제안했으며 추후 사업시행인가 전에 강서교육청과 별도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화곡3주구는 우신아파트, 홍진아파트, 화인빌라, 홍진시범 1·2차 아파트, 양서1단지 아파트 등 7개 단지로 이뤄졌으며 지난 2002년 7월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했다. 이어 2003년 3월 안전진단을 받은데 이어 같은 해 7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바 있다. 화곡3주구는 7개 단지가 혼재돼 있어 재건축 사업이지만 실제로는 재개발처럼 어려운 지역으로 꼽힌다. 실제로 화곡3주구는 조합간 대립으로 재건축 사업에 난항을 겪어 왔다.
 
서울시 도시관리과 관계자는 “아직 최종 결정이 난 상태는 아니다”라며 “신규(화곡5동 1025-39)로 정비구역에 편입한 구역 조합설립인가를 비롯해 아직 계획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